인천시 남동구 꿈드림, 올해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32명 배출

2021-05-18     유제 기자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시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남동구 꿈드림)가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합격자 32명(고졸 28명, 중졸 4명)을 배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 응시자 중 91%가 합격하고, 만점자도 배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사진 : 인천시 남동구청) 남동구 꿈드림

앞서 남동구 꿈드림은 지난달 실시한 제1회 검정고시 응시장에서 유관기관(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남동구노인복지관)과 연합해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도시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우리 꿈드림은 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에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 매년 검정고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학업 외에도 바리스타, 파티쉐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동구꿈드림은 이달 중으로 2차 검정고시 대비반 참여자를 모집해 8월에 있을 제2회 검정고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발견 시 전화(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032-471-1318)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양육자 및 가족이 직접 신청하여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nd1388.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