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함박꽃이라 불리는 작약
2021-05-20 남기재 해설위원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는
작약芍藥Peony Root
백작약·적작약·호작약·참작약 등 품종도 많고
백작약은 높이 40∼50㎝, 적작약은 60~80cm로 알맞은 크기
[전남.화순=글로벌뉴스통신]
육질肉質이 굵고 탐실한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한다.
파에오니플로린paeoniflorin과 알칼로이드인 파에오닌paeonine,
탄닌·수지·안식향산을 함유하고도 있어
.
배당체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 하고
황색포도상구균,이질균,용혈성연쇄상구균,폐렴쌍구균등에 항균작용을,
차가운 약성에, 시고 쓴맛을 내는 작약은
위염과 위경련성 동통에 진통효과를, 소화장애·복통·설사에 유효하다.
한방에서는 이질로 인한 복통과 그 후유증 외에
부인의 월경불순과 자궁출혈, 보혈,진통,통경에 효과적으로 쓰인다하고
민간에서는 빈혈로 인한
팔과 다리의 근육경련, 특히 배복근경련에 효력을 나타낸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잘 자라는 작약은 충북 제천, 전남 화순에서 많이 재배되고
특히,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제42호인 화순 작약 재배 밭은
품질인증 우수 한약재 원산지 관리로
재배한 작약을 브랜드화한 한약재로 공급하고 있다.
함박꽃은 꽃도 예쁘려니와 소득 한약재로서 한몫 톡톡히 하니
그 무슨 말로 더 칭찬할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