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2021-04-27     이상철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연제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28일(수) 연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연제구국민체육센터 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1946. 12. 31. 이전 출생자) 15,000여 명이다. 구는 접종대상자 선정을 위해 각 동별로 통장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접종 동의를 받았다.

동의서 제출 후 접종대상자로 확정된 어르신들은 정해진 접종일자와 시간에 따라 연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일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알려준다.

75세 이상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특수냉동고가 설치된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구는 의료인력과 행정요원 등 40여 명을 구성해 접종할 예정이다. 5월 6일부터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접종센터 안팎으로 안내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방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 응급조치 및 응급이송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는 백신 접종 실시에 따른 민원응대를 위해 5월 3일부터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한다. 예방접종 시기, 절차 등 전반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