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6.25 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2021-04-05     송재우 기자

[상주=글로벌뉴스통신]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5일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고(故) 장상수 일병(5사단 소속)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함께 실시하는 ‘6.25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업으로 2021년 1월에만 1,224명에게 무공훈장이 전수됐으며, 수훈자인 고(故) 장상수 일병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게 되었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은 장태환(화산동)씨는 “6.25전쟁에 참전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리며,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앞으로도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고(故) 장상수 유공자와 유족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