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괴정동 주민들 상권 살리기 앞장
상인, 주민 등 14명 ‘괴정동 상권 활성화 추진협의회’ 구성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 유치 적극 나서
2021-03-18 이상철 기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괴정골목시장 상인회관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 유치를 위한 상인과 주민들의 토론의 열기로 가득하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지정되면 5년간 환경개선, 테마거리 조성, 마케팅 개선, 상인 역량 강화 등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괴정골목시장과 샘터상가의 임대인, 상인, 괴정1·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해 14명으로 이뤄진 ‘괴정동 상권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상권 르네상스 사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조복수 회장(괴정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구감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괴정동의 상권이 크게 위축되었는데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여 상권 부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