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

판옥선 처절한 외침 한적하게 운치 감상 하니 행복

2021-01-27     박정순 기자
(사진제공:수평선 문학회)연학 이영수/수평선문학회원, 울산서부로타리클럽회장

 

 

 

 

 

 

 

 

[울산=글로벌뉴스통신]이영수 시단.


앞쪽으로 다대포 앞바다

우측으로 낙동강 하구언


서쪽으로 가덕도


임진란 왜구들 맨 먼저

쳐들어 와 점령한 곳

당시 장렬하게 전사한

윤흥신 장군 추모 위한

윤공단 사당 있는 아미산

 


산 꼭대기 응봉 봉수대


날씨 마저 운좋은 날

대마도가 눈 앞

 


그 날 그 해상海上


피血로 물든 아비규환

판옥선板屋船 처절한 외침

귓 전을 때리네

 

응봉 봉수대 위에서


고요한 저 푸른 바다

한적하니 운치 감상 하노니

미안한 마음 담아

행복감 맛 보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