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세물납증권 첫 번째 투자형매각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세물납증권 수요 다변화 통해 국고수입 증대 도모

2020-12-23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캠코)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사진 왼쪽)과 최경흠 PIA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국세물납증권 투자형매각 양해각서를 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21일(월) 캠코 서울사옥(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과 매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물납증권 투자형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정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국세물납증권 매각 활성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평가 도입 및 매각대상을 기관투자자로 확대하는 첫 번째 ‘투자형매각’ 사례이다.

캠코와 운용사 측은 양해각서를 통해 △물납기업 정보 제공 △외부 가격평가 △지분 매각기업 실사 등 향후 매각절차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세물납증권 ‘투자형매각 제도’를 본격 도입·시행하게 되었다”며, “캠코는 비상장 물납증권 매각 대상을 기관투자자까지 확대함으로써 국세물납증권 매각을 활성화해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