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인생나눔활동 ‘나는 한국인이다’ 코로나극복 피아노연주 발표 각광

2020 시유어게인 “나는 한국인이다”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박하나 피아노 연주 관심

2020-11-29     권혁중 기자
(사진제공 : 울산사랑의일기) 28일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대공연장에 진행된 2020 가족사랑대회 수상식에서 피아노연주를 하고 있는 “나는 한국인이다” 그룹원 박하나 어린이

[울산=글로벌뉴스통신] 2020 삼삼오오인생나눔활동 나는 한국인이다팀이 28일 서울주문화센터 대 공연장에서 수상자 및 그룹활동 참가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아노 연주를 진행하였다.

2020년 삼삼오오 울산지역 거점기관인 시유어게인이 선정한 나는 한국이다그룹은 다문화 두 가족 4, 시니어 2명이 그룹을 이루어 다문화가족 청소년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울산사랑의일기협의회가 진행한 “2020 가족사랑대회 수상식에는 지역 가족들의 다양한 재능발표가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취소되고 코로나19로 그룹참여자 및 관계자들 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공연발표는 방역준수 차원에서 축소 진행되어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되었다.

이날 유일하게 마스크를 쓰고 참여한 '나는 한국인이다그룹 다문화 가족 참가자 박하나(7)양의 피나오연주는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혼혈아인 박하나 그룹원은 유치원생으로 처음을 떨린 마음으로 그랜드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박하나 어린이가 연주한 썸머미뉴에트연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나는 한국인이다이복남 팀장은 박하나 어린이가 다방면에 재능이 탁월하여 2020 가족사랑수상식이란 멋진 무대에 서 보게 하여 박하나 어린이의 큰 꿈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무대를 주선했다고 전했다.

2020 삼삼오오인생나눔활동 영남권은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삼삼오오의 목적은 청년세대와 50세 이상 은퇴세대가 그룹을 만들어 삶의 지혜를 나누는 소규모 그룹활동이다. 참여그룹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 운영하여 지역사회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