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캠프 성료

2020-11-08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 8일 양일간 사춘기 청소년(초등4~중등3)이 있는 10가족(30여 명)을 대상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과 연계하여 경주 글램핑장에서 ‘아빠 자녀 소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소통의 부족으로 청소년의 성장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인한 가족관계 속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해결하기 위한 아빠와 자녀 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액자만들기, 미니올림픽,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일루션마술, 캠프파이어, 아빠자녀 소통 교육 등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들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소년재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캠프 성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그동안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가족의 행복과 자녀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알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