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코로나19 금연 캠페인 실시

금연 실천하여 담배와의 거리는 멀리, 건강과의 거리는 가까이

2020-10-20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흡연자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금연지도원, 금연클리닉 상담사, 보건소 직원 등 유관기관 직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일원 담배꽁초를 줍고 코로나19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하여 집중 홍보하였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북구보건소, 코로나19 금연 캠페인 실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흡연은 심혈관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등을 야기하며 이러한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도 및 사망 위험이 높다고 발표하였고, 미국과 우리나라도 흡연을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관리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시대 흐름에 발맞춰 10월부터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는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270-4180~82)으로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소에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흡연자들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금연을 결심하여 담배와의 거리는 멀리하고 건강과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