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신도시 주변 돼지사육농가 폐업신청 마무리

2020-09-29     송재우 기자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은 9월 29일 현재 내포신도시 반경 2㎞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사육 중인 삽교읍 이리 소재 3곳의 축사 모두가 '축산분야(돼지고기) FTA 폐업지원금 신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내포신도시 반경 2㎞ 내에는 26곳의 축사가 있으며, 이 중 돼지 사육농가는 이번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3곳이다.

군에 따르면, 당초 3곳의 돼지 축사 중 2곳만이 폐업지원금 신청요건에 해당돼 지급절차를 진행해 왔으나, 2020년 9월 17일자로 FTA 폐업지원금 신청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나머지 1개 축사도 폐업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폐업지원금 신청이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만큼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저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자발적인 악취 저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남은 축사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