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고택의 정취
2020-09-27 남기재 논설위원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추사(秋史)고택의 정취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8(추사고택로 261)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가 여덟 살 무렵까지 머물던 곳.
장성한 후에도 이따금 내려와 책을 읽었다 하고
입신 후, 온갖 풍파를 겪고 난 후
영원한 안식처 묘택을 근처에 두었으니
추사의 체취가 안팎으로 넉넉한 이곳 고택
흐르는 세월 속 파란 하늘에 흰구름 마냥
오가는 대문채 담벼락에 능소화 홀로 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