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 태풍 피해 농가 일손 지원

2020-09-15     최원섭 기자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태풍피해조사 및 복구 작업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11일 태풍피해농가에 일손지원을 나섰다.

제9·10호 태풍으로 영덕 사과농가의 경우 낙과피해가 심하고 일손마저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 낙과된 과일을 방치할 경우 과실이 썩으면서 병충해의 2차 피해도 우려돼 빠른 수거작업이 필요했다.

(사진제공:영덕군)영덕읍 행정복지센터 지원들이 태풍 피해 일손 지원을 했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 19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으며, 과수원 주인은 “연속된 태풍에 사과가 절반이상 떨어져 피해가 심한데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손을 구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읍사무소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나와 주어서 정말 고맙고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