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0 청림해변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2020-08-19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출발지인 청림해변에서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평소 접근성이 떨어져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공단인근지역(청림·제철·동해·오천 등)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마음을 힐링시키며 마지막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종목은 서핑, 카약, 패들보드, 요트, 워터보드 등 5개 종목으로 구성하여 무료체험으로 진행되며, 모든 종목은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접수제로 진행한다. 체험 횟수는 1일 3회로 1회당 90분씩이며, 1회당 20여 명의 소수 인원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청림해변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해양레저스포츠에 소외되기 쉬운 공단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양레저 활동에 갈증을 느꼈던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