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민·관 합동 수해 피해주택 신속 복구

2020-07-31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사상구) 수해 피해주택 복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23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하여 주례2동 새뜰마을 내 주택 3채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유실된 법면 및 집수정, 준설 등은 다음 날 응급복구 하였으나 계속적인 호우로 인해 침수주택에 대해서는 복구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재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사진제공:사상구) 수해 피해주택 복구

사상구는 지역자율방재단,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주례2동 단체원, 대한적십자사 사상구연합회, 공무원 등 150여명이 함께하는 침수주택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이재민들이 평상을 되찾게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내 일 같이 달려와서 도와주신 봉사단체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이것이 진정한 사상구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 단체원은 “앞으로 사상구 내에 아니 대한민국 어느 곳이라도 재해·재난이 일어나면 달려가서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하며 봉사단체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