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2동, “찜통더위 날리세요!” 취약계층에 선풍기 55대 전달

○ 지난 30일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일위생환경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5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2020-07-31     한월희 기자
(사진제공:하남시) 한국도로공사-집수리 하남 사업에 지정기부금 500만원 기탁

[하남=글로벌뉴스통신]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성학)와 ㈜하일위생환경(대표 김일용)이 취약계층의 더위 극복에 써달라며 선풍기 55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과 하일위생환경(주) 직원 5명은 기부한 선풍기를 조립해 취약계층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안내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전달받은 선풍기는 동 주민센터·협업기관 등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해온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지원했다.

강성학 위원장은“지속되는 장마가 끝나고 다가올 불볕더위를 주민들이 잘 극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미사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내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