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추진

2020-07-24     송재우 기자

[아산=글로벌뉴스통신]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과 자원 재활용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로 헹군 후 펼쳐서 말린 종이팩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1kg당 재생용 화장지 2롤을 교환받을 수 있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등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종이팩 1kg은 1,000ml 35개, 500ml 55개, 200ml 100개 정도다.

종이팩류는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와 미용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재활용되는 양이 많지 않다.

이에 시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환일은 매주 금요일(14시~18시)이다.

한기영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 수거는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