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피서지 식품위생업소 위생 점검

2020-07-20     송재우 기자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는 여름휴가철에 대비해 20일부터 28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해수욕장 등 피서지 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고속도로휴게소·기차역·터미널 등에 있는 식품위생업소 150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접객업체의 주방, 객장, 화장실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 △의약품, 사료용·공업용 원료 및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행위 여부 △허용 외 식품 첨가물 사용 행위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된 물 사용 행위 여부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여부 등이다.

또 △영업자·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손 및 장갑 세척, 소독 등) 준수 여부 △원료, 부원료 등 식재료 적정 보관(냉장·냉동) 이행 여부 △업태를 위반해 타 업종의 영업행위 여부 △남은 음식물 제공 또는 재사용 조리 여부 △세척제 용도별 사용 준수 여부 △옥외 가격표시 대상 업소 가격표시 이행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 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일체를 점검한다.

아울러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를 통해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해당하는 햄버거, 냉음료, 빙수 등의 제품에 대해 72건 이상의 수거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품 영양의 질적 향상을 꾀할 것이다.”라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충남에서 안심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