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소리쟁이'와 '메꽃'

2020-09-29     남기재 논설위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 논설위원)'소리쟁이'와 '메꽃'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소리쟁이'와 '메꽃'

 

이른 아침 햇살 비추이는 

무한경쟁 풀밭에

 

길죽한 속 빈 허리가 아슴한 

 '소리쟁이'와

 

기둥없는 줄기 끝에 달린 '메꽃'

꼭 붙어 하나가 됐다.

 

언듯 보아,

하나인 줄 알았다.

 

무한 경쟁지대 

협업이 좋은 생존전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