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돌봄사업단 전문가 워크숍 경주서 개최

3개단체 협력으로 더욱 고도화ㆍ전문화된 문화재돌봄사업 도모

2020-07-09     최원섭 기자
(사진제공:신라문화원)문화재돌봄사업단 경상북도 3개 운영단체 전문가 워크숍 경주서 개최

[경주=글로벌뉴스통신]문화재청과 광역시도 지원으로 전국에서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에서 운영 중인 3개 단체가 2020. 7. 8(수) 2019년〈제1회 대한민국 정부 혁신박람회〉에서 문화재청 우수사례로 소개된 경주 서악마을에서 정보교류 및 사업단별 사례발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북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허동정), 서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조영화), 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 3개 운영단체에서 모니터링부문, 행정지원부문 전문가 24명이 참가했으며 각 사업단별 문화재돌봄 업무에서 습득한 생생한 현장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문화재 고유특성에 최적화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대안제시 등 향후 유기적인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북부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흰개미에 의한 목조문화재 손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문모니터링을 통한 종합적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현황 진단표를 작성하여 지속적인 관찰과 예방활동을 수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