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 화명생태공원 정화활동 진행

회원들만의 특기 살려 낙동강 수중 쓰레기도 수거

2020-07-06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북구) 화명생태공원 정화활동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가 지난 6월 27일 낙동강 수중 및 둔치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고 6일 밝혔다.

해병대전우회 20여명은 화명생태공원을 찾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의 특기를 살려 수중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강변둔치 등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도 처리하였다.

일부 대원들은 직접 잠수해 수중의 폐비닐, 대형 스티로폼, 유리병 등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하였으며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총 700ℓ에 달했다.

해병대전우회는 극서기와 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1회 씩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건 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 회장은 “낙동강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보면서 우리 회원들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병대전우회의 활동이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명희 구청장은 “해병대 전우회 덕분에 강을 오염시키는 수중 쓰레기까지 정기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