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전문교육 실시

2020-06-18     송재우 기자

[상주=글로벌뉴스통신]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대상 전문교육을 18일 실시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6명과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비상 시 현장 대처 능력을 키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상주소방서 김유리 소방위, 이택진 소방교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각종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교육생들은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지 요령,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요원으로서 대응능력을 높였다.

안전관리요원은 오는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모동면 용추폭포, 화북면 청소년야영장 앞 등 관내 물놀이 지역 22곳에 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응급조치,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찰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하천 계곡 등에 비치된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정비 및 확충했다. 안전관리 요원에게는 안전조끼, 모자 등 통일된 복장을 제공해 피서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구급함을 지급해 유사 시 현장에서 조치할 방침이다.

박봉구 안전재난과장은“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의무착용과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통해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