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봄 - 연극 앵콜공연

2020-06-03     송영기 기자

[서울=글로벌 뉴스통신]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연극 "그대는 봄" - 왼쪽부터 배우 박무영,류지애, 한혜수

                         "그대는 봄" - 연극 앵콜공연

'극단 마음같이' 주최로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스카이 씨어터 소극장에서 오늘 6월 2일(화) 오후 8시부터 6월 14일(일)까지 "그대는 봄 "이라는 제목의 연극 앵콜공연을 한다.

 

김정숙 작,현대철 연출로 출연진 배우는 민관이네 (봉례)역 류지애, 장계네(필순)역 박무영,정철네(신자)역 한혜수가 시집와서 50여년을 이웃하며 가족같이 살아온 시골 할머니 셋의 시끌벅적한 입담으로 소소한 일상의 애환을 한바탕 웃음으로 엮어가는 부담없는 우리들 이웃의 이야기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그대는 봄 - 광고 포스터

반면 정철이네는 장계네가 가족도 없이 혼자 살면서 개(순심이)를 자기 자식마냥 애지중지 업고 다니며 키우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비아냥 거린다.

이를 보고 말리며 화해시키는 민관이네는 참 거시기한데,어느날 보건소에서 자주 깜빡깜빡하는 민관이네가 치매라는 진단을 받게 되니 위로하고 걱정하며,십년너머 키워 온 장계네의 개, 순심이가 죽어 묻을때 춥다고 정철이네는 그동안 자랑삼아 입고다녔던 파카를 벗어 덮어 주며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준다.

현대철 연출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과 살아 있는 나날들이 언제나 따뜻한 봄이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평일 오후 8시 토/일 4시,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5

(* 연극 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지 거리두기로 의자를 한칸씩 간격을 두고 앉았고,모두 마스크를 쓰고 관람하니 수시로 조명변경과 음향과 환풍으로 불편함이 없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출연진과 스태프 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