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
우량 사회적경제기업 매출액 10억원 이상, 고용 10명 이상으로 육성 기업분석 통한 전문가 컨설팅, 제품고도화, 판로확보 등 맞춤형 지원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2020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5월 26일부터 공모한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질적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매출액 10억원, 고용인원 10인 이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외부전문위원의 기업 파견을 통해 기업현황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고, 기업 유형과 성장전략에 적합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기업의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품 고도화 지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로지원, 관련기관과의 정책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메일(wjkim@gepa.kr)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사업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995-9938)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총 매출액은 ‘18년 기준 3,919억원이며, 상위 10여개 기업이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성과 질적 성장을 유도해 2022년까지 매출액 10억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 사회적기업 75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을 통해 10-10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커피킹덤 협동조합’, ‘㈜태웅관리’, ‘㈜베베캐슬’,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 ‘㈜윤푸드’ 5개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별 전문가 컨설팅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