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빛학교, 교무실 책상에 안전가림막 설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학생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교장 남수정)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무실 업무용 책상에 안전가림막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교직원들의 사무실 내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안전가림막은 교사들이 직업능력 개발 활동인 DIY 목공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나무판으로 제작‧설치한 것이다.

이 안전가림막의 나무판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 소독하여 다시 수업재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실 내 밀접 접촉 방지를 위해 교실에 투명 칸막이도 설치할 예정이다.

남수정 교장은 “교직원 모두가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어 가림막 없는 일상이 다가오길 기다리며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