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눈 처럼 반작이는 '큰봄까치 꽃'

2020-04-21     남기재 기자

 

 

산책길 옆 풀섶에 이름 우아(優雅)한

'큰봄까치꽃'(Bird's eye)이 피었습니다.

 

새눈 처럼 아주 작게

보이지 않을 만큼

 

어린 잎은 무쳐서 먹고,

꽃은 차{茶}로

 

그런데, 별명이 좀 거북스런 '개불알 풀'

열매가 꼭 닮아서 랍니다.

 

* 반포천 산책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