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회관,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례 참가자 모집

4.10.까지 2001년생 남녀 각 20명 선착순 모집 참가자에게는 성년례 착용 한복 무료 증정 및 자원봉사 시간 인정

2020-03-16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시)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례 사진(2019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5월 18일 ‘제48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전통성년례 재현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성년례 재현행사는 예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상견례(큰손님과 성년자 간 첫 인사)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 가지 축사) ▲관례(갓을 씌우고), 계례(비녀를 꽂는 의식) ▲성년선서 및 성년선언(성년자에게 성년선언문 전달)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년례 진행 전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성년례의 의미와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의 예절교육도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성년례 착용 한복을 무료로 증정하고,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한다.

참가자격은 올해 만19세가 되는 2001년생 성년자이다.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남녀 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단체·학교는 여성문화회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축하행사로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가야금,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공연이 마련되어 전통문화 예술을 가까이서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성년의 날을 뜻깊게 보내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성년례 재현행사에 관심 있는 성년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cc)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