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文정부, 경제방역 총력 기울여라"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는 초비상이다.
2020-03-13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월 13일(금), 국회 본관 228호에서의 우한 코로나19 긴급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적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여당 대표는 선거에만 눈이 멀어 국민 혈세를 자기 쌈짓돈으로 생각하고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자, "정부는 이제라도 경제운영의 근본 틀을 바꿔야한다. 우리가 위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경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는 초비상이다. 한국은행은 1/4분기가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초기대응 실패가 우리 경제에 엄청난 손실과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라며 "사태 초기에 전문가 조언을 들어서 감염원 유입을 차단했더라면 지금보다 충격은 훨씬 덜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