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인도시장개척단 파견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과 수출증진을 위한 '2013 인도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자 오는 29일까지 참여 기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인도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파견기간 동안 △현지시장 비즈니스 파트너 및 맞춤형 바이어 발굴서비스를 통한 일대일 수출 상담회(2회) △인도중소기업연합회 및 인도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 △현지시장설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개척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소비시장을 가진 신흥 거대 경제권이며, 제조업 내수시장의 빠른 성장과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 등으로 고성장이 계속되고 있어 관심 있는 울산기업들의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도는 울산의 8위 수출대상국(2012년도 33억 달러)으로 전년대비 10% 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주요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파견지역인 뭄바이는 인도의 최대 경제·금융·무역항으로 경제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첸나이는 인도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각광받고 있고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포드, 르노-닛산, 미쓰비시,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등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의 진출 전망이 매우 밝은 지역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참가기업은 항공, 숙박 등 개별 소요비용을 제외한 맞춤형 바이어발굴, 현지통역, 차량지원 등 시장개척단 진행에 수반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