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응급환자 2차 감염예방 총력 대응

전체 구급대원 D급 감염보호복세트 착용 활동

2020-02-27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소방) 구급대원 D급 감염보호복세트 착용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된 2월 23일부터 활동하는 전 구급대원에게 D급 감염보호복세트(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덧신)를 착용하고 현장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하루 평균 350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이송환자들에게 2차 감염을 시키는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일반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여론이 있지만 더욱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임을 이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2월 24일 09시부터 「코로나19 위기대응 비상대책단」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