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여행객

^^시상에 몸을 싣다 -!!

2014-04-23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외계인 여행객 >           [글/  해연 박 운 석]


붉은 광야에 내려와
길 잃은 그대들이여
우리는 외계인이다 ㅡ

몸부림치는 손 짓으로
방황하고 있는 그대들이여
우리는 외계인이다 ㅡ

마르는 입술에 소리붙여
뜨거운 광야를 헤메는 그대들이여
우리는 외계인이다 ㅡ

출발할 때 먹거리
놓고 내려 온 그대들이여
우리는 지구의 외계인이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