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람에 실린 선율

^^시상에 몸을 싣다 -!!

2014-04-10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실바람에 붙은 선율 ㅡ>               [시인/  해연 박 운 석]

그리운 날
가만히 깨어나
무언의 선금을 울린다

보고 싶은 날
소리없이 일어나
가슴의 신음소리를 전해 본다

기약 없이
기다리다 지친 몸
가녀린 손으로 이슬을 머금어 본다

티없이 맑은 날에는
멈추는 듯! 애타는 듯!
실바람은 선율을 타고서 떠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