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못 말려

^^시상에 몸을 싣다 -!!

2014-03-27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자연은 못 말려 >       [시인/ 해연 박 운 석]

바람이
전하려 하는 것은
로맨틱 봄인데

뿌리가
언성을 높이는 것은
로멘틱 여름이다

가지가
기다리고 인내한 것은
초록색 그림인데

햇살은
다가와서 고민하는 것이
붉은색 그림이다

자연은
참으로 못 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