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 달에 한 번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

매주 금요일

2013-03-13     오병두 기자

 전남 여수시가 한 달에 한 번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착한가격업소 전 직원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고집함으로써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 이들 업소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여수시청 전 직원들은 구내식당이 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점심식사 때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키로 했으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하는 주말외식 때도 이들 업소를 이용키로 했다.

 맛짱 가격짱 '착한가격업소'는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민원정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여타 음식점들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여수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는 64개소로 시는 올해 이들 착한가격업소를 110개까지 확대코자 이달 말일까지 영업자와 소비자단체, 위생관련협회 등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