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달

^^시상에 몸을 싣다 -!!

2014-02-15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정월달 >                    [글/ 박희덕]

저 달 속에 무엇이 있는고

저 달 속에는
나의 어제가 있고
너의 오늘이 있고
우리의 미래가 있었다

허나

저 달 속에는
이루지 못 한
사랑 하나 갇혀있어

저 달 속에 묻혀있는
감당할 수 없는
가슴 하나 울고있다

천년을 기다려도
백년을 애태워도
아픈 사랑 한 쪽

끝끝내
품지를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