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 설 연휴 비상급수상황실 운영

1.30~2.2일까지 비상근무, 급수생산량 조정 및 기동복구반 운영

2014-01-27     최단비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전상주)는 설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긴급누수의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설 연휴 비상급수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본부 내에 설치되는 급수상황실에서는 비상근무,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본부에서는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1월 15일부터 1월 28일까지를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해 상수도 시설 96개소(정수장 7개소, 가압장 66개소, 배수지 23개소)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설 연휴 전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각 수도사업소에 6개반, 18명의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 5℃이하 지속되는 경우 수도미터기 동파가 우려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수도미터기실에 헌옷을 보온재로 덮어주고, 특히 설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수도미터기가 동파될 수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