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날개

^^시상에 몸을 싣다 -!!

2014-01-19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천사의 날개 >                     [글/ 요안나]

낯익은
겨울 바람에
부드러운 날갯짓
추운 세상을 순례하지

이리저리 부딪히는
캄캄한 마음들에
가슴 속 희망을

망원경처럼
끌어 당겨야만 보이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아름다운 꽃

기품 잃지 않는
양심처럼
기쁘게 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