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해 공공부문 건설사업 3조 5,366억원 발주

전년 대비 7,000억원, 25% 증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2014-01-18     최단비 기자

인천시가 2014년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인천시는 시와 산하 기관, 교육청 및 공공투자기관 등 40개 기관의 올해 인천지역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해보다 7,000억원(25%) 증가한 총 1,163건, 발주액 3조 5,366억원의 발주계획을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했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 및 산하 기관의 경우 작년보다 6,234억원 증가한 1조 8,056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사업 4,457억원, 인천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사업 1,300억원, 종합건설본부의 강화해안순환도로 도로개설공사 426억원 등으로 인해 지난 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