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정 1급수 토하잡이

2014-01-14     오병두 기자
   
▲ 동장군속에서 토하를 잡는 아낙네들의 모습(사진제공=강진군청)

 동장군의 위력으로 영하의 날씨가 이어진 13일 아낙들이 모여 전남 강진군 옴천면 산골짜기 다랑이 논의 얼음장을 깨고 수초 사이에서 친환경 청정 1급수지역에서만 자라는 민물새우 토하(土蝦: 흙냄새 나는 새우)를 잡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진상품인 옴천토하는 밥도둑 별칭을 달고 있는 친환경수산물로 가을추수가 끝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잡아 염장과 숙성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