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꽃

^^시상에 몸을 싣다 -!!

2014-01-12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삶의 꽃  >                    작시    송  준  혁

 

으스름한 달빛에 물든 밤하늘

고요한 세상이 잠들어갈 무렵

큰 대추나무 있던 기와집에서

들렸을 갓 태어난 아이의 첫울음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매에게 빚을 진다는 말

갚아도 갚아도 갚을 수 없는 천륜의 빚

삶의 꽃을 피우기 위해 고생하셨을 어매

나 태어난 오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