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팔계명

2014-01-01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심도 팔계명                   시인    해연 박 운 석


♥ 칼 한 자루 그려 놓고
마주 앉은 사람 ㅡ


☞ 목숨을 위하여는 먹겠다

☞ 생명을 자르지는 않겠다

☞ 재물을 구걸치는 않겠다

☞ 이름은 깨끗하게 쓰겠다

☞ 허물을 말하지는 않겠다

☞ 오라는 데 있으면 가겠다

☞ 사랑은 끝까지 해 보겠다

☞ 조국을 위해서는 바치겠다


ㅡ 요런 남자 만나면
실수도 괜찮은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