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방위비 분담금 협상 촉구 결의안" 제안

2019-11-12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월 12일(화) 오전 국회 본청 201호의 제169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당은 어제 국회개혁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핵심 국회개혁 방안은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핵심 개혁방안은 먼저 당력을 집중해 입법을 끝마치겠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제169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오른쪽은 조정식 정책위의장)

또한, 이 원내대표는 "미국의 무리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에 우려를 표한다. 우리는 미국 상원 의원들이 나서 '한국은 값진 동맹국'이라며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촉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한미 양국은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균형 있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해야 한다. 국회 차원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 촉구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69차 원내대책회의(11.12)

이어, "미국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여야 정당 사이에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걱정하는 국민을 대신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공정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문 채택 제안"을 다시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