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제1회 놀이마루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2019-10-01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교육청) 제1회 놀이마루 버스킹 페스티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토요일인 5, 12, 19일 3일간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에서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1회 놀이마루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버스킹 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놀이마루 운동장을 개방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꿈 프로그램’ 일환으로 여는 것으로, 학생과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5일 영화 버스킹 Day로, 12일 음악예술 버스킹 Day로, 19일 인문학 버스킹 Day로 각각 열린다.

이 가운데 영화 버스킹 Day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영화 관람 및 싱어롱(Sing-along)을 하는 ‘박스 자동차 극장’행사로 진행된다.

음악예술 버스킹 Day는 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눠 공연을 한다. 이날 ‘부산공동체라디오 051FM’이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팟케스트와 유튜브로 생중계를 한다.

인문학 버스킹 Day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나와‘잃어버린 역사, 증거의 현장’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퍼포먼스 단체 드렁큰 시어터가 3․1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이때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펼쳐지는‘제1회 부산진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와 인근 카페거리에서 열리는 ‘2019 전포카페거리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도 함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놀이마루 버스킹 페스티벌’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영화와 음악,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놀이마루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