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제1회 청학카페거리영화제 성료

카페 루프탑에서 즐기는 늦여름 밤의 영화축제

2019-09-13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영도구) 제1회 청학카페거리영화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제1회 청학카페거리영화제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영도구 청학2동 카페거리일원에서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구민 5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청학단편경쟁을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 작품 28편을 청학2동 내 카페 4곳(신기숲, 신기산업, 카린, 모티브) 루프탑 등에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학단편경쟁부분 7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청학카페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김종갑 위원장은 “다음회 영화제에서는 상영관을 늘리고, 시상금 규모를 확대하는 등 첫 회의 아쉬웠던 점을 점차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청학2동만의 특화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학카페거리영화는 지역구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학(청학2동 주민자치위원회,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 동서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협력으로 청학카페거리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갑)를 구성하여 기획·추진한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