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 식재료 위생점검

2019-08-29     김성일 기자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신학기를 대비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 발생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사항을 사전고지 해 영업자들의 자율적 위생관리 및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도록 하고, ▲무표시 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보존‧보관기준 준수여부 ▲작업장 및 창고 등 시설환경과 종사자 등 개인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시 급식소에 납품하는 농산물 수거를 병행 실시해 급식소 납품 식재료 위생관리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이 ‘사전예고제’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 경과 등 주요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행정처분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 관리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관내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에 대하여 전수 점검 할 계획”이라며 “관련업계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