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합동점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등

2019-08-20     이상철 기자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가공식품 등) 위생관리실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8월 21일부터 26까지(4일간)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 및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체 등 총 51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특히 과자류(한과), 떡, 두부 등 가공식품과 전, 튀김음식 등 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등 식품별 중점항목을 검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추석 성수식품과 식품판매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