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환골탈퇴하자' 확산

원외 지역위원장

2019-08-11     권혁중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민주평화당 원외 지역위원장 기자회견

[국회=글로벌뉴스통신]민주평화당 내홍으로 12일(월) 탈당이 예정되어 있는 원내의원들(대안정치모임)과는 달리, 민주평화당을 중심으로 개혁정당으로 재탄생을 원하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안정당모임의 원내국회의원들은 오는 8월12일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고보조금 지급 이틀전 자금 목줄을 쥔채 탈당하여 민주평화당을 와해시킨다는 세간의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9일(금) 국회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대안정치모임의 탈당 결의에 대하여 ‘국가의 총체적 위기 속에 민생을 외면하고, 대의명분도 실리도 없으며, 시대정신에도 부합하지 않고, 당원들은 물론 국민들의 지지도 받지 못하며, 희망도 감동도 없다’ 며 당내 개혁으로 구태정치. 철새정치를 청산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일부 지역위원장들은 잔류는 원하나 단합을 강조하여 의사표시를 유보하고, 또한 일부 지역위원장들은 대안정치모임에 합류할 예정으로 있으나, 잔류하여 개혁정당으로 환골탈퇴를 원하는 지역위원장이 60여명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