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40억 원 징수

2019-08-08     송재우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고액체납 특별 징수반’ 운영 등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통하여 상반기 과년도 체납액 40억 원, 6,231건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당초 세외수입 목표액인 39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구는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전개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고액체납 특별 징수반’은 세외수입 3백만 원 이상 체납자의 사유를 철저하게 분석한 후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하여 특히, 고질체납자 중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해 왔던 김 모씨의 체납액 총 30건 1억 원을 징수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도 구는 세외수입 집중 체납징수 기간을 정하여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1~3백만 원 미만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맨투맨 체납 책임징수제’를 실시하여 체납자와 대면접촉 및 전화연락을 통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입증대를 위하여 ▲세외수입 체납자의 차량번호판 영치 ▲조달청과 연계한 세외수입 체납법인의 공사대금 압류 ▲특허권 등 체납자의 지적재산에 대한 압류 ▲체납자의 명단공개 및 신용정보자료 제공 등을 추진한다.

김명희 세무행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아주 중요한 자주재원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공평한 과세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