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식 카카오스토리’ 오픈

SNS 매체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표현으로 ‘스마트 소통’ 강화

2013-11-03     오병두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시 공식 카카오스토리’를 오픈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8일부터 한달여 간 카카오스토리 시범 운영을 마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이용안내 △공무원교육원의 주말예식장 대관 △다양한 일자리 정보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무료 법률상담서비스 △무등산 순환버스 확대 운영 등 시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로 작성된 시민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매체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표현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 카카오스토리는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스토리 실행 후 ‘친구찾기’에서 ‘광주’를 검색한 뒤 ‘소식받기’를 누르면 구독할 수 있다. 광주시 카카오스토리는 3일 현재 시민 3,4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광주시는 공식 카카오스토리 개설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 이벤트도 추진한다.카카오스토리 초기화면의 커버 이미지 공모전을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고 광주만의 정체성과 특징, 시민과의 소통 의지를 담아낸 작품 32점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공유하기’ 이벤트도 개최해 이벤트 기간에 광주시 카카오스토리를 가장 많이 공유한 순으로 21명의 시민을 선정, 소정의 커피교환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발표하고 개인별로 통보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스토리 개설을 통해 시민들과 보다 친숙하고 유쾌한 소통, 문턱없는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광주의 알짜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이미지 기반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과 연동된 서비스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7월 현재 가입자 4,4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어플리케이션 설치 방법

구글플레이(갤럭시, 옵티머스 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나 앱스토어(아이폰 등 ios 계열)에서 ‘카카오스토리’ 검색 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