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운 중구의회의원, 북항재개발 행정구역 경계조정 촉구

2019-07-04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중구의회) 중구의회 윤정운 의원(자유한국당)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중구의회 윤정운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8일(금)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북항재개발지역에 중구와 동구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촉구했다.

윤정운 의원은 최근 부산시의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2차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원도심의 협업을 통한 문화도시 지정신청 계획 발표와 관련하여, 북항재개발지역에 중구와 동구의 행정구역 경계결정이 아직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겉으로 보이는 사업에만 집착하는 현 부산시 정책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

또한, 중구는 오페라하우스의 중구 편입 등 북항재개발 사업을 통해 영화문화예술 관광특구로서의 중구를 기대하고 있지만, 부산시는 관망자의 입장으로, 동구는 그 어떤 양보도 없는 등 부산시와 동구의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

부산시는 더 이상 관망자가 아닌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여, 행정구역 설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하루빨리 행정구역 경계를 결정하고, 북항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